UNIX and Linux System Administration Handbook를 읽던 중 재미있는 구절을 보게 되었다.

For text editing, we strongly recommend learning vi(now seen more commonly in its enhanced form, vim) which is standard on all systems …(중략)… Alternatively, GNU’s nano is a simple and low-impact “starter editor” that has on-screen prompts. Use it discreetly; professional administratiors may be visibly distressed if they witness a peer running nano.

Homelabbing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config를 만지고, 새 파일을 쓰게되고 고치게되는데,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nano를 썼던 기억이 났다. nano를 쓰지 말라는 건 오래 봐왔지만, 이미 IDE가 익숙한 상태에서 Vi를 배울 필요성을 굳이 배우지 못했었다.

지금은 VSCode에 Neovim Extension을 사용하고있다. Nano로 할 수 있는걸 vim으로 모두 할 수 있도록 배우는데에 걸린 시간은 10분남짓이었지만, 손에 익으면 익을수록 왜 Vi를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WSL에서 Neovim Extension을 사용하려면 Extension 설정에서 WSL 옵션을 체크하고 Linux(WSL)의 Neovim path를 설정해주어야한다.

sudo apt-get install neovim # Debian

# neovim_path = /usr/bin/neovim